혀 설태(백태, 황태, 흑태 등)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설태가 과도하게 끼거나 색이 변할 때 주의해야 할 건강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강 질환- 설태는 주로 구강 위생이 불량할 때 잘 생깁니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구강 내에 음식물 찌꺼기, 박테리아, 죽은 세포 등이 쌓여 설태가 형성됩니다.- 구강건조증, 구강 칸디다증(곰팡이 감염), 구강 백반증, 구강 편평태선 등 다양한 구강 질환이 설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설태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발적, 궤양 등이 동반된다면 구강암 등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2. 소화기 질환- 설태가 두껍고 잘 없어지지 않으면 위염, 위궤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