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심근경색 부르는 ‘석회화 병변’, 신의료술 IVL로 깨부순다[신의료기술신문] 심장혈관에 칼슘이 굳어 단단하게 변형되는 ‘석회화 병변’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중증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의료기술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이하 IVL)’이 이러한 고위험 병변을 효과적으로 분쇄하며 주목받고 있다.초음파 기반 석회화 파쇄 기술…혈관 손상 없이 안전하게 시술IVL은 특수 카테터를 통해 혈관 내부에 고강도의 음압 펄스를 발생시켜, 석회화 병변을 물리적으로 분쇄하는 기술이다. 최대 50기압의 충격파를 120회까지 전달하며, 기존 회전죽종절제술이나 고압풍선 성형술보다 혈관 손상, 색전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다..